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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의 훈련은 사람의 교육과 같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4-12-25 1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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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훈련은 사람의 교육과 같다

개에 있어서 훈련은 사람의 교육과 같다.
교육적 차원에서 훈련은 흥미 위주만은 아니고 인간과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보수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개의 활동과 공헌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인간과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능력이 개발되고 또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존 관계에서 오는 부작용이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 그리고 근원적 상황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훈련이란 절대적 단계가 필요하다.

필요성에 의해 기초적인 훈련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러한 초보적 훈련이 바로 복종 훈련에서부터 시작된다. 개가 이러한 훈련을 감당하여 소화시키는 데는 운동 신경의 발달과 영리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훈련은 사육자나 훈련자가 요구하는 동작을 완벽한 자세로 보일 때 그 가치를 인정하며 명령에 따라 절대 복종하는 것이 복종훈련의 참뜻이다.

복종훈련은 이론과 실제의 조화에 근거를 두고 항목별로 축소 정립시켜 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체계적 단계로 규정한 것이 훈련 과목이다. 이 과목에 준하여 반복 숙달케 하고 습관화하여 기억시키는 것이 바로 훈련의 정의라 하겠다.
복종 훈련이 초보 단계이기는 하나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정의 애완견에서부터 전 분야의 사역견들도 이 복종훈련은 꼭 거쳐야 한다. 모든 일이 기초가 중요하듯이 개의 훈련 역시 훈련의 기초인 복종 훈련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때만이 고등 훈련도 가능한 것이다.

개는 자기 스스로 생각을 못한다.
살펴보면 개는 자신을 단순한 애견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인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개는 그들의 종족보다는 인간에게 더욱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것은 그들이 낳은 새끼는 오랫동안 기억을 못해도 자기 주인 가족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이 흘러도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과의 친화적 관계가 원래부터 유대해온 것이다. 아마 이런 현상은 수세기 동안 인간과의 밀접한 생활에서 비롯된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지속적이고 오랜 유대관계를 가졌음에도 개와 인간은 대화로 의사소통을 할수 없고 개는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다.
개는 눈과 귀, 코로 확인할 뿐이다. 주인이나 훈련자의 의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생각하여 처리할 능력이 없다. 이러한 특징과 단점을 지닌 개에게 사람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요구하며 자기의 뜻이나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고 큰소리로 폭안을 마구 내뱉는다면 인간은 개로부터 공포의 대상이 될 뿐이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개 본래의 활발하고 명랑한 성품을 여러 형태의 성격변화로 나쁘게 바뀔 수도 있다.

개와 사람과의 의사 전달이 가능하게 하려면 예를들어 정원의 잔디나 나무를 훼손했다거나 옷가지 신발 등을 물어 뜯었을 때, 대소변을 지정한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배설했을 경우 분명히 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그곳으로 데리고 가 인지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잘못된 것을 확인 시켜주고 냄새를 맡게 하며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강한 소리로 꾸짖어 기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만약 전혀 다른 장소에서 꾸짖으면 개는 이해하지도 기억하지도 못한다.
훈련의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훈련자가 개에게 어떤 자세를 가르쳐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조건 및 행동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자세를 취할때는 충분히 칭찬을 해 준다. 이와같은 칭찬은 훈련자가 원하는 것을 개 스스로 이해하고 기억하여 차후 지도수의 똑같은 지시나 행동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자세를 취한다. 이것을 조건에 의해 반사적 행동이 일어났다고 하여 조건반사 훈련이라고도 한다.
개는 한번이라도 체험해 본 경험이 있어야 그와 비슷한 경우 과정을 응용할 수 있으며 전혀 체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개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며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다 양질의 훈련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훈련자의 모든 것을 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려해야 한다.

개들은 사람의 나이나 아름다움 혹은 부유함 그 어느것에도 개의치 않고 오직 주인만을 신뢰하고 복종하고 사랑한다.
혐오한다든지 배신을 모르는 충성을 다하는 개들에게 주인은 나름대로 배풀 수 있는 교육적 차원에서 훈련을 새각하게 된다.

개의 훈련은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하며 신중히 고려해 볼 문제이다. 기초 과목의 선택은 물론 인위적으로 제한된 행동만을 요구하게 되는 훈련의 적기는 대략 애완견의 경우 생후 5개월, 중,대형견의 경우 6∼8개월 때가 이상적이다. 이 시기는 개의 본능적 유희성으로 인하여 명랑 쾌활하며 사물에 대한 주의력과 호기심 등이 대단히 의욕적으로 반응을 나타내며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다.
또한 훈련자에 대해서도 적응력이 빠르다. 훈련의 소질, 체질, 품성이 야간 결함을 지니고 있다 할지라도 적절한 훈련의 시기 선택과 훈련자의 부단한 노력 여하에 따라 대부분 교정이 가능하다. 특별히 몹시 예민하고 겁이 많다든지 산만하거나 우둔한 개라고 해도 훈련 시기를 잘 선택하고 지속적인 훈련자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다.

훈련 적령기의 유리한 조건을 무시하고 자기 가족의 일원인 애견을 항치해 버린다면 나쁜 악습이 고정되고 고집이 강하게 작용하여 후일 훈련을 시킬 때 커다란 장해 요인이 된다. 시기를 잘 맞춘 개의 훈련은 그 개의 능력을 역량껏 발휘할 수 있고 잘못된 성격의 교정 등 양질의 기능을 갖을 수 있는 개로 가능케 한다.

사람의 성격도 여러 가지가 있다. 마음이 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긋한 사람이 있고, 대범한 사람과 명랑하고 활발한 사람의 순으로 구분하듯이 훈련자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게 되는가를 신중히 판단 하고 훈련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개들도 천차 만별의 다성 다양한 기질의 성품으로 나누어진다. 요약하면 흥분하기 쉬운형, 활발한형, 느리고 둔한형, 얌전하고 온순한형 등으로 구분되나 훈련자의 입장에서 개의 하나하나 동작과 행위에 대해 예리한 관찰이 절대적이며 이를 뒷받침해서 개들의 성질을 파악하고 알아내어 인내와 노력으로 교정해 가야 한다.
즉, 마음이 대범한 개, 마음이 작아 두리번거리며 침착하지 못한 개, 겁이 많아 좀처럼 곁을 주지 않고 경계하는 개, 도주의 본능에 의한 도망치려한 개, 의욕이 없어 쉽게 진력을 내는 개 등 매우 다양함으로 이를 교정하려면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그 개의 나쁜 성질이나 습관을 가능한 전부 제거하여 적응케 해야 한다.

개는 훈련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과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감수성, 대담성, 지성, 집중성, 순응성, 행동성이다. 그러나 이처럼 구비 조건을 완전히 갖춘 개는 없고 중요한 것은 좀 부적당한 소질 조건을 갖었다고 할지라도 훈련자의 부단한 노력으로 차츰 효과적 발전을 할 수 있다.
오랜 시간적 부담이 주어진다고 하여 단기간 짧은 시간내에 무리하게 성격, 성질교정을 요구한다면 개에 대한 능력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서 지도자의 입장은 아닐 것이다. 훈련을 하기 위한 성질의 교정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수단과 방법을 면밀히 연구하여 세심하게 훈련에 임하므로 써 차후 후련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교정해야 한다.

개를 훈련시킬 때에는 기본훈련(앉아, 일어서, 기다려, ...) 등과 같은 훈련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개가 쉴 장소, 장난감, 식사 등도 세심히 배려해야 한다.
즉, 개는 훈련을 통하여 본래 가진 기술을 개발하며, 이러한 훈련과 칭찬, 식사, 휴식 등 적절한 보상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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